지층, 층서학 foliated rocks, stratigraphy
지층(foliated rocks) 이라는 말은 학창시절 지구과학을 배우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러한 지층은 암석들이 쌓여 층을 이룬 것을 말하는데 이런 지층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층서학(stratigraphy)이다.
층서학은 층을 이루며 쌓인 암석들을 연구하는 학문인데 지층의 순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지질학은 세부적으로 많은 학문분야로 나뉘게 되는데 층서학은 그 중에 기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층서학은 아주 옛날부터 그 이론이 확립되어 있는데 지금부터 각 이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니콜라우스 스테노는 1669년 지층 누중의 법칙이라는 이론을 정의하였다.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내용의 이론이면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이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아래쪽 지층이 위의 지층보다 더 오래 된 지층이라는 내용인데 변형이 되지 않은 지층이라는 조건을 달아두었다.
윌리암 스트라타 스미스는 생물 연속성의 법칙을 정의하였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에서 나오는 생물들의 퇴적 시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위의 누중의 법칙은 아래의 지층이 위의 지층보다 오래되었다고 정의하였지만 퇴적되는 암석들의 성분이 다르더라도 발견되는 화석안의 생물이 동일하면 그 생물들의 생존시기를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고생물학자들에게 많은 연구결과를 가져다 주었는데 그 결과로 시대별로 구분되는 생물들의 활동기간을 정의하였습니다.
찰스 나일경이 만든 관입의 법칙은 단어가 어려울 뿐이지 너무나도 쉽고 당연한 이론입니다. 즉 절단이 된 지층은 절단이 되게 만든 지층보다 오래되었다는 이론인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 역시 과거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해 얻어진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