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핸드폰 사용시간 기준 알아보기
군대 핸드폰 사용시간 및 기준
최근 군대에서는 핸드폰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사용시간을 정해놓았습니다. 오래 전 군대 생활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군문화에도 엄청난 변화가 있다는 걸 느끼실거예요. 군대 내 병들이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은 2019년 시범적으로 운영되다 2020년에는 전면적으로 전부대에 시행이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군대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때 사회에서 사용하던 것 처럼 사용이 가능할까요?
군대 내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때에는 최소한의 규정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국방부 모바일 보안'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이죠. 국방부 모바일 보안 앱에 대해서는 잠시 후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군대 핸드폰 사용시간/기준
군대 내의 일정에는 개인정비시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아닌 분들도 계실테니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훈련, 업무, 작업 등의 시간을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정비시간을 갖는 것인데 쉽게 말해 휴식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군대에서의 일과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루어지는데 5시에는 저녁식사를 하게되고 대략 6시부터 개인정비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군대 핸드폰 사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저녁점호 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은 주중을 기준으로 말씀드린 내용이며 주말 핸드폰 사용시간은 기상시간부터 저녁점호 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부대의 사정이 동일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각 부대의 상황과 책임지고 있는 임무에 따라서 핸드폰 사용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것은 군대라는 특성상 자세하게 알기 힘들기 때문에 연결을 원하는 병사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수 있습니다.
군대 내 핸드폰 보관/관리
그렇다면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는 시간에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우선 부대 내에서 병사는 핸드폰을 개인적으로 보관할 수 없습니다. 사용이 가능한 시간에 핸드폰을 분출받아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그 시간 외 핸드폰은 상황실에서 보관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변화하는 군대문화에 따라 예전 군대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재미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개인정비 시간에 뭔가 안내해야 할 사항이 있는 경우 보통은 상황실에서 방송을 통해 안내를 하거나 병사 1인이 대표로 상황실을 방문하여 전달받고 나머지 병사들에게 전달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메신저를 통해 안내를 전달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방부 모바일 보안
국방부 모바일 보안이라는 앱은 무엇일까요? 이는 군대 내의 기밀유출을 막기위해 개발 된 어플리케이션으로 병사들의 핸드폰 사용에 최소한의 제한을 걸어두는 기능을 합니다. 그 기능 중에는 카메라 기능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병사들은 핸드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을 임의대로 삭제할 수 없습니다.
단, 휴가나 외박, 외출이 허락 된 경우 위병소에 설치되어 있는 기기를 통해 자동적으로 해당 기능이 해제된다고 하니 정말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게 느껴지네요.
군대 핸드폰 사용기준/가이드라인
군대 내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역할만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문제점도 지적이 되고 있는데요. 그러한 부분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군에서는 핸드폰 사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이를 숙지토록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메신저 내 단체채팅방에서 특정한 병사를 고의적으로 소외시킨다거나 단체채팅방 참여자들에게 원치않는 상황에 참여하기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본인이 아닌 타인의 핸드폰을 강제로 사용하거나 사용하길 강요하는 행위 역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군대 핸드폰 사용시간 및 사용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군입대를 준비하는 예비장병 또는 군생활을 하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님 외 이 정보가 필요하신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